본교와 서울대, 연세대를 비롯한 의대생 60여명이 5일 하나스퀘어 강당 앞에서 포괄수가제 반대 침묵시위를 열였다. 같은 시각 하나스퀘어 강당에서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술경영전문대학원 R&D 전략센터가 주최한 ‘현 정부의 보건의료 복지정책 현안과 발전과제’를 강연했다. 이성우 의과대 학생회장은 “의과대 학생들의
의과대 40회 동기회가 5월 29일 고려대의료원에 의학발전기금 1억 1300만원을 기부했다.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윤영섭 대외부총장, 기부자 대표 홍승옥 허유재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의학발전기금은 6월 하순 완공 예정인 신의학관 건립에 사용되며, 신의학관 강의실에 ‘고대의대 40회 동기회’ 명칭
최근 본교가 MOU(양해각서)를 맺은 해외 대학과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문과대는 UC 버클리와 MOU 체결로 9월부터 학생교류를 시작한다. 민족문화연구원과 독일 튀빙겐대학교의 교류도 주목받고 있다. 5월 21일에 설립된 한국학센터(TUCKU)는 2010년 9월 본교 독어독문과와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가 체결한 MOU의 협약 결과다. TUCKU의 설립으로
▲ 잎사귀 한 장 위에 빗방울 담아 너에게 보낸다.
“제5공화국 시절 정부의 언론탄압 탓인지 기성 언론은 좋은 얘기만 보도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고대생들이 기가 막힌 방법으로 정권을 비판하더라고” KBS 최승돈(영어교육과 87학번) 아나운서가 고등학생 시절 봤던 교육방송국(KUBS)의 ‘석탑방송잔치’ 이야기다.석탑방송잔치에서는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 학내 문제 등의
김세용(공과대 건축학과) 교수의 추천 이유“학부 때 진로 문제로 많이 방황했던 친구죠. 수업 이후 여러 차례 상담한 기억이 납니다. 대학원에 진학한 뒤로 해외 워크숍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그곳에서 이 학생의 리더십을 발견했어요. 매사에 열정적이며 성실한 점 또한 제가 추천한 이유입니다”기분 좋은 웃음의 이윤석(건축공학과 00학번) 씨
오후 9시 반 종로의 한 카페에 남자 3명과 여자 1명이 모였다. 이 중 두 명은 연인사이지만 여자는 싱글이다. 그 커플은 여느 커플 못지않게 다정하다. 그들은 카페를 떠나 자주 간다는 술집으로 향했다. 종로의 뒷골목 모텔들 사이로 지하에 위치한 H술집의 간판이 보인다. H술집은 흔히 ‘게이 술집’이라 불리는 곳이다. 깔끔하면서도 아늑
일부 학과의 영어강의 이수 졸업 요건의 개선안이 검토 중이다. 2004년 이후 입학생은 5개 이상의 영어강의를 이수해야만 졸업 요구 조건을 충족 할 수 있다. 이는 영어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학과에도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학교 측은 신임교원 및 재임용교원의 외국어강의 권장 대상 학과(△법과대 법학과 △문과대 국어국문학과 △문과대 철학과 △문과대 한국사학
본교는 2011년부터 단위조직(각 행정부서 및 단과대)별로 목표를 설정해 달성한 정도에 따라 순위를 매겨 포상하는 MBO(목표관리제) 제도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다.본교의 MBO제도는 모든 단위조직이 공통목표, 특성화목표를 세워 1년간 시행하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4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2011년 MBO 결과를 보고하고 2012년 MBO 목표
2011년 MBO제도 첫 시행 결과, 연구와 국제화 부문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연구 부문에서 △Impact Factor(피인용수)를 반영한 논문의 질 약 20% 상승 △연구비 약 10% 증액 △국제 논문 수 증가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외국인 학생 비율 증가 등으로 국제화 부문실적이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세입 중 기부금은 예년 수준을 유지하
3월 29일 오전 6시 35분, 부산 사상구 삼덕초등학교 운동장에 붉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곳은 새누리당 부산 사상구 손수조 후보의 모교로 그녀는 이곳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박수와 환호성과 함께 손수조 후보가 나타났다. 말투에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살짝 묻어나는 그녀는 신문에서 본대로 짧은 머리에 작고 마른 체형이었다.
대학 졸업생 10명 중 6명은 첫 직장을 4년 안에 그만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첫 직장에서 이직을 하는 시기는 취업 후 2년 이내가 가장 높았다. 이러한 결과는 본교 졸업생에게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대신문이 한국고용정보원의 ‘2007 대졸자 직업이동 경로조사 기초분석보고서’의 토대가 된 자료를 제공받아 본교 졸업생 247명의 이직
10일 오전 7시 경 중앙광장 지하 3열람실 91번 자리에서 밤을 새워 공부하던 조으렴(문과대 노문09) 씨는 짐을 그대로 둔 채 잠시 자리를 비웠다. 오전 7시 28분, 30분 정도 자리를 비우고 자리로 돌아왔을 때 조 씨는 지갑이 없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초록색 후드에 하얀색 가방을 가지고 있던 옆자리 남성이 머릿속을 스쳤다. 조 씨는 바로 상황실로 달
16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공원은 ‘방송 낙하산 퇴임 축하쇼’를 보려는 2만여 명의 우비를 입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1월 30일 MBC노조 파업에 이어 6일 KBS, 8일 YTN노조가 파업하면서 사상 초유로 3개 방송사 노조가 동시 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방송 3사 사장 퇴진을 촉구하고 공정방송을 쟁취하며 해고자 복직
“모든 정치는 불완전하다. 그 이유는 바로 정치라는 규정으로 수렴할 수 없는 1%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의 저자이자 문화비평가 이택광(경희대 영미문화과) 교수는 모든 정치는 1%의 결손을 가진다고 주장한다. 총선과 대선이라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이 포진한 2012년. 개강일 4.18대강당에서 ‘정치의
반성폭력연대회의가 2012년 ‘성평등 디딤돌상’을 수상했다. 반성폭력연대회의는 의대생 성추행 사건을 계기로 학내 성폭력이 가해자 개인이 아닌 전체의 문제라는 인식의 전환을 이끌어 내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았다. 반성폭력연대회의는 △여학생위원회 △여성주의교지 ‘석순’ △생활도서관 등의 소속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여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교내외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7일 반성폭력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여성영화제에 4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반성폭력연대회의는 영화 관람 전 여성의 날의 유래와 의미를 배우는 교양학교를 진행했다. 상영한 영화는 ‘노스컨츄리’다. 1984년 최초 직장 내 성폭력 승소사건인 ‘젠슨 대 에벨레스 광산
와세다대 가마타 가오루(鎌田 薰) 총장의 명예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이 2월 24일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국제원격회의실에서 열렸다. 본교는 가마타 가오루 총장이 일본 법학교육과 와세다대 국제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가마타 가오루 총장은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건학 이념을 서로 존중하며 지금보다 한층 더 연계를 강
Amaranth(애머런스), ‘시들지 않는 꽃’이라는 이름의 밴드가 있다. 이 밴드의 기타리스트이자 작곡을 맡고 있는 리더 정승진(의학과 06학번) 씨는 ‘나의 음악을 향한 열정은 시들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밴드명을 지었다. 그 이름만큼 그의 ‘뮤지션 정신’은 확고했다.중학교 3학년 때 기타를
본교가 에너지 피크시간대 오전 10시~12시와 오후 5시~7시의 에너지 사용량이 작년 동월 대비 87%(2011년 12월 28일 기준)로 줄었다. 지식경제부가 12월 15일부터 2월 29일까지 피크시간대 전국적 에너지 사용을 전년대비 90%로 제한한 결과다. 연세대와 한양대의 경우 전년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지만 목표에는 미달했다. 본교 시설부 황선호